성장기에 웨이트 트레이닝은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부정적인 시선이 더 많습니다.

이유는 성장판에 영향을 줘 키가 자라지 않는다는 것인데,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성장기에 너무 무리한, 과도한 훈련은 성장판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적당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오히려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성장기에 올바른 자세와 알맞은 중량으로 근력 운동을 할 경우

근육과 뼈, 인대, 힘줄을 튼튼하게 강화할 수 있고

건강한 혈압 유지와 콜레스테롤 수치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체중 미달이나 비만을 예방 및 완화시켜

건강한 체중을 유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할 때 나오는 건강한 호르몬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켜주며,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유도합니다.

 성장기에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줄 경우

성장 호르몬이 최고 25배까지 높아지며

조깅과 같은 유산소 운동만 하더라도 5~6배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다만 아이들에게 매일하는 운동은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주 2-3회 정도를 권장하며 운동 후 다음날에는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이들은 늦은 시간보다는 낮이나 이른 저녁에 운동을 끝내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으며 성장에도 더 좋습니다.

 그렇다면 성장판에 무리가 갈 정도의 운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성장판에 안 좋은 영향을 중 정도로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통제가 어려울 정도의 고중량을 다뤄야합니다.

하지만 사실상 성장기때 아이들은 근력이 강하지 않아서

과하게 무거운 중량을 다룰 수 없기 때문에

운동을 한다고 성장판에 악영향을 주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성장기에 적당한 운동은 건강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데

사실 아이들 중 대부분은 운동에 흥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위해 아이들에게 운동을 권할때에는

성인이 하는 진부하고 재미없는 웨이트 트레이닝 동작보다는

운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능 운동, 맨몸 운동을 알려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즘 성장기 아이들을 보면 과거보다 훨씬 활동량이 적고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의 사용량이 많아 어린 나이부터 불균형이 나타납니다.

미국이나 서양권 아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스포츠와 근력 운동을 접하는데 반해

아시아권은 운동보다는 공부라는 가치가 더 높기 때문에

불균형이 발생하는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운동을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