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라택 에디터이자 폴댄스&스트레칭 큐레이터 밍서입니다:D

그동안 ‘하프브라켓, 인버트, 에어워크’ 등과 같은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지만

하고 싶어 하는 기술에 대해 포스팅했었는데요.

 오늘 알려드릴 기술은 폴댄스 학원 처음 가면 배우는 그것, “클라임”입니다.

간단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본 동작에 대한 TIP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 클라임은 정확히 무슨 기술? >

 클라임은 단어 그대로 폴에서 올라가기 위한 기술입니다.

원 클라임은 바닥에서 (도입) 스프레드 후 한번 올라간 것,

투 클라임은 원클라임 동작에서 한 번 더 올라간 것입니다.

< 클라임 할 때 신경 써야 할 포인트 >

 첫째, 무릎 힘으로 쪼여주기

클라임을 처음 배울 때 많은 강사님들이 “오른 발등 폴에 걸고~ 왼쪽 아킬레스건을 폴 앞 쪽에 걸으세요~”

이렇게 알려주십니다. 그러다 보니, ‘양 발 힘으로 클라임을 하는구나!’로 이해하는 회원님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진정한 클라임은,,★ 발목이 아닌 무릎 힘을 이용해야 한답니다!

강사님들도 이걸 모르지 않을 텐데 그렇게 알려주는 이유가 뭘까요?.?

처음 클라임을 배우는 사람에게 발등과 아킬레스건을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닿아있기만 한 무릎보단, 걸 수 있는 발목에 힘이 더 잘 들어가기 때문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처음엔 양 발 힘을 이용해도 괜찮지만,

처음부터 양쪽 무릎 힘에 집중한다면 더 빨리 늘 수 있겠죠?!

 둘째, 클라임 ‘업!’할 때도 무릎 위치 고정

사실 클라임 동작을 만드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클라임 동작에서 상체를 위로 끌어올릴 때(=위로 올라가려 할 때)

너무 빨라지거나, 클라임이 풀려버리는 현상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ㅠ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인 이유로는 무릎이 폴에서 빠지기 때문이에요!

(=무뤂 위치에 있어야 할 폴이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감)

양쪽 무릎으로 폴을 계속 쪼여준다는 느낌을 유지하면서 클라임 “업!”해야 합니다.

 셋째, 허벅지+엉덩이는 스쿼트 하듯이 앉아주기

방금 말한, 무릎 위치를 고정하기 위해선 스쿼트를 하는 듯이 엉덩이가 살짝 뒤로 빠져있는 각도로 앉아야 합니다.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등이 굽으면 안 됩니다!

등이 굽으면 클라임 모양이 예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클라임 자세는 사람에 따라 90도 이상으로, 더 깊이 앉는 경우도 있는데

처음 배우신다면 허벅지와 폴이 90도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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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폴댄스 클라임에서 신경 써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봤는데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라면 폴을 처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으셨을 텐데,

시작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부상 조심입니다!

그리고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안 좋은 습관이 들지 않도록

기본 동작을 올바르게 배우는 것부터 시작이죠!

오래오래 행복하게 운동 하셨으면 좋겠습니당.

우리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