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축구팀이 아니라면 경기중에 포메이션을 활용한 전술을 쉽게 구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마추어에게도 유용한 433 포메이션의 수비 대형 전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433 포메이션은 공격진이 넓게 포진하여 개인 기량을 강점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 상황에서는 선수 간의 간격이 넓어 선수 사이의 빈틈이 많이 벌어지고

그로 인해서 상대의 패스를 쉽게 허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433 포메이션으로 볼소유를 하고 있다가 볼을 뺏기거나 상대의 공격 상황 시,

그대로 433 포메이션이 아닌 포메이션 변형을 통해 조금 더 안정적인 수비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포메이션으로 4141을 추천드립니다.

4-1-4-1 포메이션은 433 포메이션에서 양쪽 윙어 역할을 하는 선수들을 

아래로 한 칸 내려서 미드필더 선수들과 같은 라인에 서게 만드는 겁니다.

이렇게 포메이션을 구축하면 중앙 패스길을 차단할 수 있으며

상대는 공격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측면으로 공을 전개해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4-1-4-1 수비 대형 시 포지션 별 역할]

공격수 : 중앙 패스길을 차단하며 상대 선수의 패스를 한 쪽으로 모는 역할

미드필더 4명 : 중앙 패스길을 닫은 상태로 상대가 측면으로 전개하게 하거나 중앙에 들어오는 패스를 차단하는 역할

수비형 미드필더 : 중앙으로 허용하는 상대의 패스를 차단하거나 상대 공격수들이 쉽게 패스를 받이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

수비수 4명 : 최종 지역까지 상대의 패스가 들어오거나 상대의 침투 패스를 차단하는 역할, 

미드필더와의 간격을 촘촘하게 하여 상대가 중원에 패스를 넣으면 바로 차단

또한 최후방 수비를 진행할 때 수비에 더욱 안정감을 두고 싶다면

수비형 미드필더를 한 칸 더 내려 5-4-1 형태로 변형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변형 수비 대형으로 더욱 안전한 수비 전술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