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네축구 고수 '동고' 입니다.

축구인들이 발목 부상을 당했을 때

테이핑 방법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발목 부상을 소홀히 관리하면

부상 회복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발목 테이핑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의 테이핑 방법은 '힐락'입니다. 

힐락(Heel Lock)의 뜻은 말 그대로 뒷꿈치를 잠군다는 뜻입니다. 

테이핑 방법 중 발목을 가장 잘 고정시켜주는 방법 중 하나이며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테이핑 방법은 

1. 발등을 세워 발목이 직각 형태가 되도록 만들어준다. 

2.안쪽 복숭아뼈 - 발바닥 방향으로 테이프 붙이기 

3. 복숭아뼈 - 발바닥을 통해 발등 바깥쪽으로 테이프 감싸기 

4. 발등 - 아킬레스 건 방향으로 테이프 감싸기 

5. 바깥쪽 뒤꿈치 쪽으로 감싸며 테이프를 발 뒤꿈치 바닥으로 보내기 

6. 발 뒤꿈치 바닥에서 아킬레스건쪽으로 테이프를 감싸며 삼각형 형태로 만들기 

7. 발목을 반 바퀴 감싸며 발등쪽으로 보내기 

8. 발등 - 발바닥쪽으로 감싸며 발 뒤꿈치 바깥쪽으로 보내기 

9. 위 방법들을 반복하며 발목에 테이프를 삼각형 모양이 되도록 고정해주기 

 글로 보면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사진과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면 정말 간단한 방법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힐락 방법 외에도 피겨 에잇(Figure 8) 등 다양한 발목 고정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테이핑을 전문적으로 해보지 않은 일반인 기준에서는 이러한 간단한 방법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키네시오 테이프로 고정이 잘 안 된다고 느껴진다면 

언더랩(스펀지 테이프)과 티어테이프 또는 C-테이프를 가지고 동일하게 진행해주시면 좋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앞으로도 발목 부상을 안전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