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교 체육교사 갬승현쌤 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체력요소인 민첩성과 순발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두 가지 체 력요소는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생각보다 이 둘의 차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정확히 알아볼까요?

먼저 민첩성의 의미는 

[자극에 대하여 재빠르게 반응하거나, 신체의 위치를 재빨리 바꾸고 방향 전환을 민첩하게 하는 능력] 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학창 시절 친구가 뒤에서 쫓아올 때 갑자기 속도를 멈추고 반대 반향으로 바꾸어 친구를 따돌리거나 (방향 전환, 감속)

식사 중 식탁에서 떨어지는 젓가락을 보고 재빠르게 잡거나 (자극에 대해 빠르게 반응)

 출퇴근 시간 지하철역에서 마주 오는 여러 사람들을 사이를 요리조리 피하는 것들이 (방향 전환)

민첩성의 예시입니다

운동상황에서는 

축구, 농구, 미식축구, 핸드볼 등 여러 종목에서 상대방을 속이거나 따돌릴 때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농구 경기 중 앞에 있는 수비수를 뚫기 위해 좌우로 몸의 중심을 흔들며 상대방을 속이는 상황 

플래그풋볼 경기에서 뒤따라오는 선수를 갑자기 멈추어 따돌리는 상황

등이 민첩성의 예시입니다

 반면에 순발력은 

[짧은순간에 큰 힘을 발휘하는 능력]으로 

일상생활에서는 

 조금 멀리 떨어진 위치로 점프를 할 때, 조금 높은 곳으로 점프를 할 때,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때 등이 순발력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운동 상황에서는

농구 경기 중 덩크를 하기 위해 높게 점프하는 동작을 할 때

높이 뛰기 선수가 도움닫기 후 한 발로 도약을 하는 순간

역도 선수가 클린 동작을 하는 순간

씨름 경기 중 상대방에게 기술을 거는 순간 등에서 순발력이 발휘가 됩니다

학교에서는 순발력 측정을 하기 위해 사용되는 측정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제자리 멀리뛰기 입니다 한 번쯤 다 해보셨죠?

두발로 지면을 밀어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는 능력을 멀리 뛰는 정도로 측정을 하는 것이죠!

이제 민첩성과 순발력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헷갈리신다면 민첩성과 순발력을 딱 한 단어로 생각해 보세요

민첩성은 요리조리!

순발력은 (무거운 물건을 들 때를 상상하며) 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