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변에 헬스장을 다니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운동하는 분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술을 마시면

정말 근육이 줄어드는 지에 대해 물어보시는 회원님들 또한 늘어났습니다.

 현재 코로나도 많이 종식되고 마스크도 해제됨에 따라 회식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데요

회식하면 또 술이 절대 빠질 수가 업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식으로 PT 수업에 빠지는 회원님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술'

적당히 즐기면 기분도 좋고 정신건강에 좋지만,

근육을 성장시키는 웨이트 트레이닝에서는 독이 되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술을 마시면 근손실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첫 번째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있습니다.

근육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남성호르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지만,

술을 마시게 되면 간에서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변환되도록 촉진해

점차적으로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두 번째로는 근육 생성과 수분 유지에 도움을 주는 간이 술을 마심으로써 손상되며

단백질 합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근육의 생성과 유지가 잘 되지 않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술이 단순 알코올이라고만 생각해 칼로리가 낮거나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 보다 열량이 높은 것이 바로 술이고,

영양소는 없이 열량만 잇는 식품이기 때문에 술을 과하게 마시게 되면 영양소가 부족해

근육에 저장된 에너지를 뽑아서 대체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근력이 상실될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술 마신 다음날 운동해도 될까요?

 종종 술 마신 다음날 해장을 웨이트로 하는 분들이 계시며

술 마신 다음날 운동을 해도 되는 지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 웨이트는 절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웨이트로 해장한다? 말도 안 되는 말입니다.

안 그래도 술 마신 후에는 간이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웨이트까지 더 한다면 간 대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웨이트를 한다고 간에 왜 무리가 갈까요?

웨이트만 해서 무리가 가는 것이 아니라 술마신 후에 웨이트를 하게 되면

간이 알코올 분해와 운동을 위한 포도당 분해, 근육 합성을 위한 단백질 분해까지 더해져

간이 과부하 되며 간 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 술 마신 다음날은 근력운동을 피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강도에 유산소 운동은 오히려 좋습니다.

유산소를 하는 동안 호흡이 돌아오면서 땀 배출을 도와 알코올 독소가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다이어트 또는 근성장을 목표로 웨이트를 하고 있다면 술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겠죠?

가끔 적당한 정도만 마신다면 큰 문제나 근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자주, 또는 과음은 웨이트와 상극이니 절대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