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트래핑이란, 

손과 팔을 제외한 신체 부위로 본인에게 오는 공을 컨트롤 하여 공의 속도를 정지시키거나 줄이는 기술입니다.

그렇다면 트래핑은 축구에서 왜 중요할까요?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공이 멀리서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데 

우리 몸의 어깨, 무릎 등 딱딱한 신체 부위로 공을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위 사진과 같이 공이 바로 튕겨져 나갈 겁니다.

 하지만 만약 신체에서 비교적 말랑하고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가슴, 허벅지 등으로 공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위 사진과 같이 공의 속도가 줄어들어 공을 컨트롤하기 쉬워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을 컨트롤 할 때는 딱딱한 신체 부위가 아닌 부드럽고 충격을 흡수하는 부위로 트래핑 해야합니다.

 많은 분들이 발등으로 공을 트래핑 할 경우, 딱딱한 발등 뼈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딱딱한 발등 뼈로 컨트롤하면 공이 튕겨 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은 공을 컨트롤 할 때는 발등뼈가 아닌 발등뼈 아래! 신발끈 바로 아래쪽으로 컨트롤하시면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또한 트래핑은 충격을 흡수하는 부위로 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한 공에 접촉하는 신체 부위가 충격을 흡수할 수 있게 몸에 힘을 빼셔야 합니다.

 트래핑을 연습하는 방법은, 하늘로 던지고 컨트롤 하는 방법으로 시작하여

리프팅 후 높게 차서 컨트롤 하는 방법으로 차근차근 발전해 나가면 됩니다.

이후부터는 친구,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구질의 공을 주고받으면 트래핑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