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프론트 스쿼트와 백스쿼트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스쿼트는 매우 중요한 전신 운동입니다. 근육을 좀 더 잘 사용하고 더 좋은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발과 다리 근육의 힘을 길러주는 운동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보디빌딩을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축구 선수등 여러 다양한 종목에서 운동을 하는 많은 운동선수분들도 스쿼트는 거르지않고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플래그풋볼 선수인 저 또한 달리고 점프하고 급격한 방향전환등 무엇보다 다리의 힘이 많이 요구되는 운동을 하는 만큼 스쿼트를 정말 열심히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스쿼트를 떠올리면 승모에 바벨을 견착시켜서 척추중립을 유지한 채로 앉았다가 일어나는 모습들을 떠올리실텐데 사실 이는 스쿼트의 종류중 하나인 백 스쿼트이고, 프론트 스쿼트라는 다른 종류의 스쿼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계셨나요? 이름만 들었을 경우에는 백 스쿼트와 프론트 스쿼트의 차이점이 크게 와닿지 않을수 있는데 사실 이 바벨의 견착 위치만 바뀌어도 몸의 자극부위가 매우 달라진답니다!

  우선, 가장 흔히 알고 계시는 백스쿼트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백스쿼트란 여러분들이 흔히 스쿼트라는 단어를 들었을 경우 가장 먼저 연상되는 모습인 바벨을 승모근 즉 목 뒤쪽에 위치시킨 후 수행하는 동작을 말합니다. 백스쿼트의 경우에는 허벅지의 힘을 쓰긴 쓰지만 허벅지의 힘과 함께 엉덩이의 근육과 관절을 같이 사용하게 되고, 척추 중립을 위한 기립근의 사용도도 높아지게 됩니다. 즉 백스쿼트를 수행하게 될 경우에는 허벅지뿐만이 아니라 엉덩이의 근육 또한 같이 자극을 받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백스쿼트의 경우 등에 바벨을 지고 들어올리는 형식이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는 척추에 큰 무리를 줄 수 있고,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리한 무게를 들다가는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프론트 스쿼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프론트 스쿼트는 바벨을 어깨위에 견착을 시킨 후에 손으로 지탱을 해준 상태에서 스쿼트 동작을 수행하게 됩니다. 프론트 스쿼트의 경우에는 자극이 허벅지에 더욱 집중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할수 있는 영상들과 논문들을 통해서 본다면 프론트 스쿼트의 경우에는 백스쿼트에 비해서 하체 전면부에 실리는 힘이 많아지게 되어 같은 무게로도 더 큰 자극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프론트 스쿼트의 경우 바벨의 견착 위치가 어깨위이기 때문에 스쿼트 수행시에 허리에 집중되는 하중을 손과 어깨로 지탱하게 되어서 척추 부상의 위험도가 상당히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프론트 스쿼트의 경우에는 처음 자세를 잡는 것이 매우 어렵고 견착을 하는 데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손목의 유연성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손목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운동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프론트 스쿼트와 백 스쿼트 아직도 많은 운동 유튜버들이 갑론을박을 통해 어떤 운동이 더 낫다고 말하고 있지만 저는 그 둘의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기에 정확히 수행을 할 수만 있다면 두가지의 운동을 모두 빼놓지 않고 수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본인이 허리 디스크 등 고질적인 허리문제를 갖고 있을 경우에는 척추에 하중이 가해지는 백 스쿼트 대신에 프론트 스쿼트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은 건강해지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지 운동을 통해 몸을 망치려는 것이 아니니까요! 바른자세와 본인에게 필요한 동작들을 수행하며 본인의 목표에 더 가까운 몸을 가질수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