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상대 선수를 따돌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움직임은 무엇일까요?

바로 다양한 몸동작을 활용하여 상대 선수에게 혼란을 주는 [바디 페인팅]입니다.

오늘은 효과적인 방향 전환 움직임, 바디 페인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밌는 레크레이션 게임을 소개합니다!

 훈련 세팅 방법

[준비 사항]

1. 두 가지 색상의 접시콘 각각 4개, 3개 또는 납작한 고무 마커

2. 조끼

3. 선수 두 명

[훈련 세팅]

1. 선수 두 명이 3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앞뒤로 위치

2. 앞에 서는 술래 선수 기준으로 좌, 우 2m 간격으로 마커 세팅

3. 뒤에 서는 선수의 발 아래 마커 세팅

4. 술래 선수 기준으로 대각선 좌, 우 10~15m 거리에 마커 세팅

(한 쪽 마커들의 간격은 5m 정도)

[훈련 진행 방식]

1. 술래 선수는 전방을 바라보고 서있는다.

2. 공격 선수는 뒷 허리춤에 조끼가 보이도록 껴놓고 술래 뒤에 위치한다.

3. 휘슬을 불면 공격 선수는 술래 양옆에 있는 마커들로만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

4. 공격 선수는 양쪽 마커들을 왔다 갔다 하며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좋을지 판단한다.

5. 한 쪽 방향을 선택했다면, 마커를 지나 술래를 따돌려 전방의 마커까지 전력으로 도망간다.

6. 술래는 도망가는 선수를 빠르게 쫓아가서 공격 선수 허리춤에 있는 조끼를 빼앗는다.

[훈련 포인트]

1.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선수를 따돌리는 방법 터득하기

- 처음 바디 페인팅을 시도한다면, 대부분 소극적이고 작은 움직임으로 바디 페인팅을 시도하게 됩니다.

바디 페인팅은 동작이 클수록, 동작이 강할수록 상대 선수가 속게 됩니다.

이 부분을 고려해서 바디 페인팅 동작을 크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도하도록 해봅시다!

2. 바디 페인팅 시 본인의 다음 동작이 진행할 정도의 강도 터득하기

- 1번을 통해 큰 동작과 적극적인 움직임을 배우게 될 때, 유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동작이 너무 크거나 움직임 반경이 너무 크면 다음 동작을 이어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제어 가능한 정도의 동작과 움직임 반경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줍니다.

3. 바디 페인팅을 통해 상대 선수의 반응과 발생하는 효과 인지하기

- 바디 페인팅을 시도했을 때 상대 선수는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바디 페인팅을 했을 때 어떠한 효과가 나타나는지를 스스로 인지하도록 합니다.

 위 내용과 같이 레크레이션 훈련을 진행한다면

바디 페인팅이 익숙하지 않은 선수라도

쉽고 재밌게 바디 페인팅을 이해하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선수들의 신체 능력과 레벨이 높다면 규칙을 조금 더 응용해서 진행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술래와 공격 선수 서로가 마주보게 한 다음,

공격 선수가 좌,우 마커 중 터치하는 마커를 술래도 똑같이 터치하게 만들고

공격 선수는 술래가 본인의 동작을 따라하는 틈에 빠르게 도망치는 방법으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동료들과 함께 바디 페인팅을 터득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실제 경기에서도 자연스럽게 바디 페인팅 동작이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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